(주)덕양산업 - Cockpit Module 전문회사, 제품 연봉 복지 채용 면접 정보

흔히 직장인들이 회사에 대한 평을 알아볼 때 참고하는 잡플O닛이란 사이트가 있고, 여기에는 조회 회사에 대해 한눈에 볼 수 있는 평점이 있습니다. 전현직자가 항목별로 별점을 주어 평점 5.0이 만점이고, 대체로 3.0만 넘어도 꽤 '괜찮은' 회사로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군의 경우 3.0을 넘는 회사들이 (주)현대자동차 3.8, (주)한온시스템 3.5, (주)현대모비스 3.4, (주)현대트랜시스 3.1, (주)만도 3.1 이 정도 분포입니다.

 

울산에는 많은 현대자동차 협력사가 있고, 이중에서 당당히 잡플O닛 평점 3.5의 좋은 평가로 많은 사람들이 입사를 꿈꾸는 회사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사 중Cockpit Module과 Crash Pad의 강자 (주)덕양산업입니다.

 

 

 

(주)덕양산업은 (주)현대자동차 설립 10년 뒤인 1977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설립목적은 현대자동차에 Crash Pad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그때나 지금이나 회사 상호와 주력 제품은 변함이 없습니다.

 

평탄한 성장 가도를 달려왔고, 특이한 점은 1984년에 분할 설립한 (주)일양산업입니다. (주)일양산업은 현재 (주)엔브이에이치코리아로 사명을 바꾸고 우리나라 자동차 흡차음재 분야의 선두주자로 달리고 있습니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본 블로그에 있습니다.)

 

 

(주)덕양산업의 연매출은 1조 3,600억(2019 IFRS연결)이며, 국내 직원수는 약 770명입니다. 1997년 코스피에 상장되었고 매출이 1조가 훨씬 넘지만 상호출자제한집단에 소속되어 있지 않기에 중견기업으로 분류됩니다. 그리고 (주)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입니다.

 

 

 

주력 제품은 Crash Pad*와 Cockpit Module**입니다. 그리고 Door TrimCarrier, Console도 생산하고 근래에는 BMA와 ESS분야도 생산하지만 아직 이 분야의 생산량은 많지 않습니다. 

* Crash Pad는 Instrument Panel이라고도 하며 (주)덕양산업은 Instrument Panel 용어를 쓰지만 전반적인 자동차산업에서 통상적으로 Crash Pad란 명칭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 Cockpit Module은 Crash Pad에 클러스터와 AVN, 공조장치, 에어백 등을 일체화한 부품입니다.

 

제품별 연간 생산량을 보면 Crash Pad 150만대, Cockpit Module 90만대, Door Trim 50만대, Carrier 100만대 규모이지만, 매출액 기준으로 보면 Cockpit Module & Crash Pad 78%, Door Trim 5%, Carrier 3%, 기타 14% 수준이니 (주)덕양산업은 한마디로 Cockpit Module & Crash Pad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덕양산업의 연봉과 복지는 매우 좋은 수준입니다. 대기업급의 처우를 받고 근무 분위기도 좋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은 편이고, 워라밸도 나쁘지 않습니다. 약간의 수직적인 분위기가 있다 하지만, 오랜 업력과 자동차산업임을 감안하면 크게 문제 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연봉은 신입의 경우에도 5천만원이 훌쩍 넘어가며, 대리급*은 6,400만원, 과장급**은 7,800만원 정도입니다.

* 대리 4년차, 인서울대학출신, 구매직무 현업자의 실제 연봉입니다.

** 과장 4년차, 경상권대학출신, 설계직무 현업자의 실제 연봉입니다.

 

 

(주)덕양산업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성입니다. 오랜 업력과 현대자동차를 위주로 하는 탄탄한 공급선, 그리고 xEV 등의 미래차 시대에도 절대 수요가 줄지 않는 Cockpit Module 등의 제품군이 (주)덕양산업을 받치고 있는 튼튼한 기초입니다. 이 안정성을 바탕으로 BMS와 ESS 분야로의 사업 확장으로 더욱더 성장하는 (주)덕양산업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Cockpit Mod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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